'거포'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이틀 내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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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이틀 내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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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이틀 내리 선두

정찬민의 힘찬 스윙.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멀리 치는 '거포' 정찬민이 메이저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정찬민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의 정찬민은 이정환(9언더파 133타)을 2타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윗줄을 지켰다.

1라운드 8언더파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

스릭슨 투어를 거쳐 작년에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스릭슨 투어 장타왕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 장타왕에 오르는 등 남다른 장타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샷이 그다지 정교하지 못한 탓에 두차례 톱10에 들었을 뿐 우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올해도 이 대회에 앞서 치른 2차례 대회에서 50위 밖으로 부진했던 정찬민은 이번 대회에서는 압도적 장타와 함께 정확한 샷과 퍼트를 뽐냈다.

전날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던 정찬민은 이날도 버디를 6개 뽑아냈다.

특히 1번 홀(파4)에서 티샷이 OB 구역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고도 흔들리지 않고 언더파 스코어를 내는 정신력도 돋보였다.

정찬민은 "첫 홀에서 OB를 낸 뒤 마음을 다잡으려 애썼다. 이후 드라이버는 가능하면 잡지 않고 우드와 아이언으로 티샷했다. 그 덕분에 오늘 3언더파를 쳤고 선두권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람한 체격으로 350야드는 쉽게 쳐내는 정찬민은 "단타자가 되어도 좋으니 우승하고 싶다. 챔피언으로 불리는 게 목표인 만큼 영리한 골프를 하려고 한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퍼팅 라인을 살피는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에 입대하기 전인 2017년과 2018년에 한 번씩 우승한 뒤 5년째 3승 고지를 밟지 못한 이정환은 이날 5타를 줄여 모처럼 선두권에 나섰다.

이정환은 이날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잡아 30타를 쳤다. 이정환은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니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경쟁에서 이길 자신은 있다. 지난 겨울,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원하는 골프에 거의 다가갔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인내하고 침착함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김비오는 3타를 줄여 공동 3위(7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김비오는 "타이틀 방어전이 부담은 된다. (대회 첫 3회 우승이라는) 최초 수식어에 내 이름 석 자를 올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면서도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뛰어난 선수가 많아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장유빈(20·한국체대)과 정태양도 공동 3위에 합류, 우승 경쟁에 나섰다.

상금랭킹 1위이자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박상현은 1타를 잃어 공동 30위(2언더파 140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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