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5월 5일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엄마와 아빠 손을 잡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태극전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한체육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진천선수촌에서 연 '국가대표 선수촌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가 전국에 내린 호우에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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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받쳐 들고 선수촌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국가대표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의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오전 10시부터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국가대표 사인회에서 종목별 대표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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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에는 안산, 김제덕(이상 양궁), 신유빈, 서효원(이상 탁구), 오상욱, 구본길(이상 펜싱), 황선우(수영), 여서정(체조) 등 국가대표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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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은 선수촌에서 열린 난타·마술 공연도 관람하며 태극전사들과 함께 호흡했다.

대한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자 올해 어린이날에 진천선수촌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어린이들에게 4년 만에 다시 개방하고 체육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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