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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조치에 따라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 체육회는 지난 26일 13개 지역기관·단체·기업과 군 체육회 종목별 연합회 사이의 1사1스포츠 후원 업무협약을 했다.

후원 협약 내용은 청유-축구협회, 대산-탁구협회, 에스티조경건설-게이트볼협회, 성현토건-농구협회,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태권도협회, 미광사-볼링협회, 윤호건설-소프트테니스협회, 증산주유소-야구소프트볼협회, 정선신협-자전거연맹, 오성미래기술-족구협회, 렉셈-합기도협회, 국태-역도협회, 군산림조합-파크골프협회다.

이들 기관·단체·기업체는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참가 선수 격려, 엘리트 종목 꿈나무 선수 육성, 체육 동호회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한다.

군 체육회는 나머지 21개 종목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에 1사1스포츠 후원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34개 종목에 3천5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강신열 군 체육회장은 27일 "1사1스포츠 후원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