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공]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카누와 카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섬진강 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래프팅 가이드에게 수상안전교육,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목제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와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1만1천791여명이 체험을 즐겼다.

중학생 이상이면 체험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섬진강수상레저연맹(☎063-652-6520)으로 해야 한다.

최영일 군수는 "수상 레저 체험을 통해 섬진강과 순창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순창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