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서울과 '최용수 더비'서 3-2 극장승…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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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서울과 '최용수 더비'서 3-2 극장승…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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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서울과 '최용수 더비'서 3-2 극장승…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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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승리 안긴 이웅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용수 감독의 친정팀 FC서울을 제물로 극적인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강원은 2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이웅희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개막 9경기 만에 시즌 가까스로 첫 승리를 따낸 강원은 1승 4무 4패를 기록했다.

강원이 승리를 따내면서 9라운드까지 무승에 그친 팀은 수원 삼성(2무 7패)만 남게 됐다.

앞선 8경기에서 3득점에 그친 강원은 이날 한 경기에만 3골을 몰아치며 골 가뭄도 해소했다.

반면 FC서울은 직전 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3-1 쾌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원의 최 감독은 빈공에 허덕인 공격진을 다시 신임했다.

양현준과 김대우가 좌우, 박상혁이 중앙에서 공격을 책임졌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지난 라운드 K리그 복귀 필드골을 넣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벤치에서 쉬게 하고 일류첸코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서울이 전반전 볼 점유율 74%를 차지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슈팅은 2개로 많지 않았다.

오히려 강원이 지난 시즌 자주 보여준 순도 높은 역습 장면을 오랜만에 살려내며 선제골을 뽑았다.

최용수 강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24분 왼쪽을 돌파한 양현준이 내준 컷백을 문전에서 도사리던 박상혁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일류첸코를 불러들이고 황의조를 투입했다. 박수일, 권완규를 빼고 이태석, 이한범을 그라운드로 내보내며 수비진에도 변화를 줬다.

하지만 강원이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서울의 U-22(22세 이하) 골키퍼 백종범의 실책성 플레이에 힘입은 추가골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전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불과 20초 만에 정승용이 중거리 땅볼 슈팅으로 골대를갈랐다.

백종범이 방향을 제대로 읽고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공은 옆구리를 통과하고 말았다.

이후 추격의 고삐를 더욱 죈 서울은 '베테랑' 임상협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성의 슈팅이 문전에서 튀어 오르자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임상협이 훌쩍 몸을 날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임상협은 후반 23분에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이한범을 거쳐 문전에 있던 자신에게 오자 넘어지며 슈팅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서울의 기세는 갑작스러운 황의조의 부상으로 한풀 꺾였다.

멀티골 넣은 임상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의조는 후반 29분 오른 허벅지 안쪽 부위를 부여잡으며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고, 그 대신 한승규가 투입됐다.

승부는 후반 45분에야 갈렸다.

강원 갈레고의 슈팅이 서울 선수에 맞고 튀어 오르자 이웅희가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극장골을 터트리며 강원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의 슈팅이 강원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서 김진야가 파울을 범한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아 땅을 쳤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강팀 돌풍'의 주인공 광주FC를 1-0으로 물리쳤다.

후반 31분 헤이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서진수가 타점 높은 러닝 헤더로 마무리해 제주에 승리를 안겼다.

오랜 기간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춘 남기일 제주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의 첫 사령탑 맞대결이었다.

이 감독은 남기일 감독이 광주 감독이었던 2016년을 시작으로 성남, 제주 등 3개 팀에서 약 5년간 코치로 남 감독을 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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