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13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왼쪽부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각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4.13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체육학회가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스포츠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올림픽공원을 스포츠 행정·학술·산업의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 서울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을 계승, 확산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보·학술 교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환경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등 각 기관의 비전 및 공통 관심 사항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4개 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분야 대표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의 스포츠 복지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의 스포츠 향유와 스포츠산업의 성장·발전이라는 국정과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