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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세팍타크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 균형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종길 대덕구체육회장, 이용기 대전시의원, 이준규 대덕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대덕구는 오는 26일 대덕구 신탄진에서 열리는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와 대전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덕구에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국내 팀의 전지훈련도 추진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세팍타크로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용기 시의원은 "상호 간에 상생하는 방안으로 지역 경제와 스포츠마케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우리 종목과 인연이 깊은 대전시에서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과 청소년 대표 선발을 겸하는 대회를 개최해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2023년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는 오는 26~30일까지 대전 대덕문화체육관과 이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