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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3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1차전(29~31일)과 2차전(4월 2~4일), 두 차례 풀리그를 치러 남녀 각 5명의 선수를 뽑는다.

1차전 1, 2위 선수가 우선 선발되고, 2차전에서 상위 3명의 선수가 추가로 선발된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는 9월 3~10일 평창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과 9월 23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탁구협회는 2023-2024년도 국가대표 남녀 각 10명에 더해 2022년 초 실시된 선발전 통과자들에게도 이번 선발전에 도전할 자격을 줬다.

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할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된 데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자부 이상수, 조대성, 조승민(이상 삼성생명), 장우진, 김민혁(이상 상무), 임종훈(KGC인삼공사), 박강현, 박정우(이상 한국수자원공사),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 우형규, 장성일(이상 미래에셋증권) 등 12명, 여자부 서효원 (한국마사회), 전지희, 유은총, 윤효빈, 김서윤(이상 미래에셋증권), 신유빈, 이은혜, 김하영(이상 대한항공), 양하은, 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11명이 경쟁하게 됐다.

선발전 주요 경기는 MBC SPORTS+에서 중계된다. 대한탁구협회 유튜브 채널(KTTA TV)은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