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헐치-에르난데스 관찰’ 장고 돌입, 최태웅의 선택은?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이탈리아 몬차에서는 각 팀 감독들이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뛰었던 레프트 알렉스와의 재계약을 확정한 가운데, V-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는 파다르, 가스파리니, 아가메즈는 앞선 순번에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V-리그에서 검증이 끝났다는 부분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확률적으로 지명순위가 뒤로 밀릴 공산이 크다. 낮은 확률을 뚫고 앞 순위 지명권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확률대로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때문에 6~7번 순위까지 밀릴 만한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일단 최 감독은 “현실적으로 우리 순번에 헐치, 에르난데스가 남아 있을 것 같은데 누가 더 나을지 판단이 안 선다. 정말 고민 된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인 헐치는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선수다. 현대캐피탈 순번 앞에서 뽑힐 가능성도 제법 높다는 평가다. 사전 평가에서 2위에 오른 헐치는 트라이아웃 첫 날부터 강력한 서브와 높은 타점의 공격으로 7개 구단 감독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라이트 공격수지만 리시브 능력도 좋다는 평가다.
![[먹튀검증소 뉴스]‘헐치-에르난데스 관찰’ 장고 돌입, 최태웅의 선택은? [먹튀검증소 뉴스]‘헐치-에르난데스 관찰’ 장고 돌입, 최태웅의 선택은?](https://img.cdnfor.me/data/editor/1805/e421d96bea874d08754d94e9839691c6_1525936571_3207.jpg)
그런데 에르난데스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아 고민이다. 에르난데스는 사전 평가 29위로 이번 트라이아웃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정작 훈련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98㎝의 비교적 작은 신장에도 근육질 몸과 고무공 같은 탄력을 앞세운다. 역시 확률적 순번상 에르난데스의 지명 가능성이 있는 대한항공의 박기원 감독도 “스텝이며 팔스윙 등 기본기가 잘 돼 있다. 감독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트라이아웃에서 선발했던 바로티는 부상으로 제대로 쓰지도 못한 채 퇴출됐다. 문성민을 레프트로 돌려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던 최 감독의 구상도 원점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더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한편 에르난데스도 한국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6년간 튀니지, 이집트, UAE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에르난데스는 “승부근성이 있고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다. 본래 포지션은 라이트인데 레프트도 물론 가능하다. 라이트가 5.5라면 레프트는 4.5 정도다. 좌우 실력도 물론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리시브도 잘할 수 있고. 작은 무대서부터 큰 무대까지 꾸준히 성장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