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5월에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체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점검 회의를 열고 체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개회식, 경기장 확보 현황 및 시설물 안전 대책, 숙박·교통·수송 대책, 응급의료·방역 대책, 종합상황실 및 대회 운영본부 설치·운영, 홍보 추진상황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설공단, 울산시체육회, 울산자원봉사센터, 체육종목단체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 사항과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전이 울산의 좋은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