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충북청주 베테랑 문상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뭉쳐'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신생' 충북청주 베테랑 문상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뭉쳐"

totosaveadmi… 0 36

'신생' 충북청주 베테랑 문상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신입 구단' 충북청주FC의 미드필더 문상윤(32)이 올 시즌 팀 내 베테랑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충북청주는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는 2023시즌 K리그2에 가세한 신생팀 충북청주의 역사적 첫 승이다.

2016년 충주 험멜 해체 후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프로구단이 없었던 충북에 7년 만에 자리 잡은 충북청주는 원년 개막전부터 웃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2-0 리드를 만든 문상윤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뿌듯하다. 골을 넣어서 더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문상윤이 이랜드 소속이던 2020년 7월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무려 3년 만에 가동한 득점포다.

문상윤(201경기)은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넘게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그러나 지난 시즌 광주FC에서는 4경기밖에 뛰지 못하는 등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새 시즌을 앞두고 신생팀에 합류한 문상윤은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을 언급하며 "다들 나이가 있으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끈끈하게 뭉쳤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2년간 잘 못 뛰면서 부족한 점을 연구했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자신감도 주셔서 첫 경기부터 잘 풀린 것 같다"고 했다.

첫 경기부터 웃었지만 문상윤은 팀이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짚었다.

문상윤은 "첫 경기를 했을 뿐이다. 우리는 도전자"라며 "다크호스도 안 된다고 보지만 잘 준비하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충북청주에서는 공격포인트 4개를 합작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문상윤은 "외국 선수들을 데려온다고 했을 때는 의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같이 뛰어보니 이 선수들은 특히 절실한 것 같다"며 "내가 팀을 옮겨 다녀서 안다. 실력도 뛰어난 것 같은데 이런 마음가짐이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문상윤은 "충북청주의 김현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정말 많이 애써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좋은 결과를 냈다"고 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