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해결사' 신진서 "이창호 연승보다 판팅위 다승 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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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해결사' 신진서 "이창호 연승보다 판팅위 다승 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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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해결사' 신진서

10연승 신진서, 14연승 이창호 이어 역대 2위…최다승은 판팅위 21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23) 9단이 그야말로 '돌부처' 이창호(48) 9단을 연상케 하는 눈부신 끝내기로 한국 바둑의 농심배 3연패를 이끌었다.

신진서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강호 구쯔하오(25) 9단을 불계로 꺾고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신진서는 제19회 대회와 21회 대회 때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22회 대회 때 파죽의 5연승을 거둬 역전 우승을 견인했고 23회 대회 때도 끝내기 4연승으로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강동윤이 4연승, 박정환 2연승을 달린 덕에 한국은 12국을 앞두고 박정환·변상일·신진서 3명이 남았다.

중국은 구쯔하오 혼자 살아남았고 일본은 전원 탈락했다.

따라서 한국의 손쉬운 우승이 예상됐지만, 박정환과 변상일이 잇따라 구쯔하오에게 패하는 바람에 결국 최종 주자인 신진서가 나서야 했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신진서는 최종국에서 구쯔하오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한국의 3년 연속 우승을 모두 제 손으로 확정했다.

신진서는 우승을 확정지은 뒤 방송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제가 연승을 하는 상황에서 최종국에 나서 큰 부담이 없었지만, 올해는 선배들이 잘해 주고 우리가 3-1인 상태에서 최종국까지 왔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최종국 운영에 대해선 "대국 전에는 급박한 전투는 피하려 했는데 일찌감치 전투가 벌어졌다"라며 "(다행히) 내가 유리한 전투여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농심배와 관련된 목표에 대해서는 "이창호 사범님이 세운 '말도 안 되는' 승률과 연승 기록은 힘들 것 같고 대신 판팅위 9단이 보유 중인 통산 다승 기록에는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농심배에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1∼6회 대회 때 한국의 6년 연속 우승을 이끈 이창호가 세운 14연승이다.

신진서는 현재 10연승으로 뒤를 쫓고 있다.

최다승 기록은 중국의 판팅위 9단이 보유한 21승(8패)이다.

이창호는 19승(3패)을 거뒀고 신진서는 10승(2패)을 수확했다.

신진서는 한 발만 삐끗하면 무너지는 연승 기록에 대해서는 장담하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하면 최다승은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며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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