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A.J. 폴락(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 주의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린도어, 내셔널리그에서는 폴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린도어는 지난 주 4홈런 10타점을 쓸어담는 등 타율 4할2푼5리 출루율 4할3푼9리 장타율 0.825의 고감도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폴락 역시 지난 주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주 타율 4할2푼3리에 장타율 1.000을 기록하는 등 4홈런 8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폴락은 올 시즌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이다. 또한 장타율과 OPS, 타점은 모두 내셔널리그 선두를 지키는 등 부상에 신음했던 최근 2년을 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