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전 앞둔 벨 감독의 한국어 각오…"모든 걸 바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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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전 앞둔 벨 감독의 한국어 각오…"모든 걸 바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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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전 앞둔 벨 감독의 한국어 각오…

3분간 한국어만 써 답변…"강팀 상대로 조직적으로 뭉쳐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리는 100% 몸 상태가 될 수 없다는 걸 압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든 걸 다 바칠 겁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한마디의 영어 문장도 없이 온전히 한국어만 써서 아널드 클라크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벨 감독은 '강호' 잉글랜드와 대결을 하루 앞둔 16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줬다"며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전 4시 45분 잉글랜드와 영국에서 아널드 클라크컵 첫 경기에 나선다.

아널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여자 축구 국제 친선대회로 4개국이 출전하며, 우리나라는 20일에는 벨기에, 23일에는 이탈리아와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울산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을 시작해 담금질하다 이 대회에 참가하려고 지난 10일 영국으로 건너갔다.

기자회견 등 공개 석상에서 어눌하지만 한두 마디씩은 꼭 한국어로 답변해온 벨 감독은 3분가량의 이번 영상에서는 모든 답변을 한국어로 채웠다.

벨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뭉치고 강한 압박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피지컬과 멘털을 시험해볼 기회"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 여자축구는 그간 4위 잉글랜드와 2경기를 치러 1무 1패를 거뒀다.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상대지만, 7월 개막하는 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하려면 강팀들과 맞서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

벨 감독은 울산 전지 훈련 당시부터 특히 체력과 조직적인 수비력을 강조해왔다.

그는 "(이 둘은) 당연히 항상 중요하다. 대표팀이 성공하려면 모든 선수의 피지컬, 체력 상태가 중요하다"며 "국제축구가 피지컬이 강하고 (체력적으로) 고강도다. 모든 선수가 팀 훈련과 별개로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CFF), 이민아(현대제철) 등 중원을 책임져온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벨 감독은 "지소연 역시 100%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큰 어려움"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지 보여드릴 수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에게 항상 100%를 원한다"며 "이번 명단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은 경기력만 좋다면 기회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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