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동부권인 혁신도시와 서부권인 기업도시를 비롯해 남부권 등 3개 권역에 복합체육센터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사업에는 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혁신도시와 남부권 복합체육센터는 올해 7월 문을 연다.

또 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2천㎡ 규모의 태장동 체육단지 제4야구장도 상반기 중 준공한다.

노후한 생활체육시설도 대대적으로 개·보수한다.

환경체육단지 및 혁신 체육공원 등 30여 개 시설에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전천후 시설을 보강한다.

시설 개·보수 사업에는 105억원을 투입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이 건강한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소외되는 지역 없이 종목별 체육시설을 점차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