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침체기지만 서로 믿고 초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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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침체기지만 서로 믿고 초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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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시작은 부진하지만 이걸 계기 삼아 우리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은 지난달 출전했던 동남아 대회들을 돌아보며 서로를 다독였다.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10월 3주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김소영-공희용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오픈을 8강, 인도·인도네시아오픈을 각각 16강으로 마감했다.

김소영은 지난 1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3 요넥스 트레이드쇼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각자 잘 안 되는 점이 있고 거기에 너무 깊게 파고들다 보니 자신감을 잃은 게 사실"이라며 "지금 침체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 지지 않았던 팀에게 넘어가면서 생각이 많아졌었다"며 "물론 상대가 더 준비를 많이 하고 간절했을 수 있지만 약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오픈 16강에서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기에(일본)에게 0-2(18-21 19-21)로 당했던 패배가 유독 쓰라렸다.

현재 세계 6위인 김소영-공희용보다 10계단 낮은 16위에 위치한 팀인데다 불과 그 전주에 열렸던 말레이시아오픈 32강에서는 2-1(21-15 16-21 21-15)로 눌렀었기 때문이다.

김소영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실수가 나오면 점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많이 당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되짚었다.

실제로 2세트에서 10-5로 앞서가던 김소영-공희용은 결국 13-13 동점까지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들이 다시 일어설 힘은 충분하다.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춘 5년 차 듀오이기에 슬럼프가 처음도 아니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면 될 일이다.

작년에도 5월 태국오픈 1회전에서 충격 탈락한 뒤 부상 악재까지 겹쳤지만, 그해 8월 곧바로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따로 또 같이'해야 하는 복식 경기 특성상 서로를 믿으며 자기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김소영은 "믿음이 깨지면 파트너가 실수할 것 같다는 생각에 확실히 움직임이 달라진다"며 "그런 부분을 없애기 위해 훈련을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찾아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희용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많은 연습량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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