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투어 못 뛰어도 개의치 않아…메이저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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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PGA투어 못 뛰어도 개의치 않아…메이저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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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로 옮기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크게 척진 필 미컬슨(미국)이 3년 이내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31일(한국시간) 밝혔다.

미컬슨은 이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에서 근황과 올해 포부 등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4개 메이저대회에는 다 나가겠다"면서 "메이저대회가 아닌 대회에서 우승해봐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메이저대회 우승만이 내 인생에 의미가 있다"면서 메이저대회 제패를 겨냥하고 있음을 알렸다.

미컬슨은 지난해 LIV 골프 이적 과정에서 분란에 휩싸인 탓에 타이틀 방어전인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는 LIV 골프 선수라도 요건만 갖추면 출전을 허용한다.

마스터스 3차례 우승 등 메이저대회에서 6번 우승한 미컬슨은 마스터스는 평생 출전권을 지녔고, 2021년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나머지 메이저대회 출전권 역시 이미 확보해놨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모든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면 한두 번 더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1년 PGA 챔피언십 우승을 재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7번 출전해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신통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미컬슨은 지난 석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강훈련을 치러 예전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9㎏ 넘게 감량했다. 다시 젊어졌다. 내 나이 선수로는 몸 상태가 최고다. 아픈 데도 없다. 유연해졌고 빨라졌다"는 미컬슨은 올해는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모두 19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어수선했던 작년과 달리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과 마음 자세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미컬슨은 "작년은 잊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오늘에 다시 집중하고 한 해를 시작하겠다"라며 "(메이저대회가 아닌) PGA투어 대회는 나가지 못해도 개의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컬슨은 LIV 골프 이적으로 PGA투어 출전이 금지됐다.

다만 라이더컵에 나서지 못하면 아쉬울 것이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LIV 골프 이적으로 그는 2025년 라이더컵 단장을 맡을 기회를 사실상 잃었다.

"선수로 12번, 부단장으로 1번 등 13번 라이더컵에 참여한 게 너무 좋다. 누구보다 더 많은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자랑한 그는 "다시는 참가하지 못해도 라이더컵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좋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LIV 골프에 부정적인 팬은 한 명도 못 봤다. 대회 때마다 10명에서 12명 정도 팬을 만났는데 다들 LIV 골프가 재미있다고 했다. 어떤 적대감도 느끼지 못했다. 가까웠던 PGA투어 선수들과도 여전히 친하다. 그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도 "그들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리드(미국) 사이에 벌어진 대립에 대해선 "둘 사이의 문제다. 끼어들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미컬슨은 "LIV 골프는 사람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골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고 사람들이 흥미를 느낀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오랫동안 개인 경기였던 골프에서 서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단체 경기는 긍정적인 효과"라고 LIV 골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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