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키 154㎝' 아오야마, 호주오픈 테니스 복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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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키 154㎝' 아오야마, 호주오픈 테니스 복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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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키 154㎝' 아오야마, 호주오픈 테니스 복식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키 154㎝ 단신에 36세 노장인 아오야마 슈코(일본)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72억원)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시바하라 에나(일본)와 한 조를 이룬 아오야마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 조에 0-2(4-6 3-6)로 졌다.

시니아코바는 현재 복식 세계 랭킹 1위, 크레이치코바는 2위에 오른 현역 최강의 여자 복식 조다.

이들은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개 대회를 휩쓸었고, 호주오픈에서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복식 우승 상금은 69만5천 호주달러, 한국 돈으로 6억1천만원 정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시니아코바-크레이치코바 조의 우승이 예상된 가운데 준우승한 아오야마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87년생 아오야마는 키가 154㎝로 투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은 선수다.

결승 상대였던 크레이치코바가 178㎝, 시니아코바 174㎝로 아오야마에 비해 20㎝ 이상 컸다.

아오야마의 파트너 시바하라는 170㎝다. 복식 세계 랭킹은 시바하라 23위, 아오야마 25위다.

아오야마는 이날 경기에서 코트를 가로지르는 기습적인 대각선 스트로크 등 재치 있는 샷을 여러 차례 구사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작은 키에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복식에서 17차례나 우승한 경력이 있는 아오야마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이번에 처음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전까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3년과 2021년 윔블던, 지난해 호주오픈 4강이었다.

단식의 경우 2015년 세계 랭킹 182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이고, 메이저 대회 본선 출전 경력은 없다.

일본 명문 사학 와세다대 출신인 아오야마는 일본 우유 회사인 곤도 유업의 후원을 받는다.

일본 선수끼리 구성된 조가 메이저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8년 프랑스오픈 호즈미 에리-니노미야 마코토 준우승 이후 이번이 5년 만이었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스기야마 아이의 2003년 윔블던에 최근 사례지만 스기야마는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와 한 조로 출전했다.

일본 선수 2명으로 구성된 조가 메이저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1955년 US오픈 남자 복식 가모 고세이-미야기 아쓰시가 유일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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