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폭격기' 김신욱, 데얀과 투톱?…홍콩 매체 "키치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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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폭격기' 김신욱, 데얀과 투톱?…홍콩 매체 "키치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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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폭격기' 김신욱, 데얀과 투톱?…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며칠 내 성사될 수도…K리그 팀들도 관심"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싱가포르 무대에서 활약한 '고공폭격기' 김신욱(35)의 홍콩 프로축구 명문 팀 키치행이 현지에서 점쳐진다.

홍콩 유력 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8일 이적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며칠 안에 (김신욱 영입을 위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키치의 켄 응 회장은 SCMP에 "계약 절차가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김신욱 영입 의사를 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아스널이 공을 들였지만 돌연 첼시(이상 잉글랜드)로 향한 우크라이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사례를 들며 "보통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물론 우리는 아스널이 아니고 첼시와 같은 경쟁자는 보이지 않지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SCMP는 "키치는 김신욱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다 그와 접촉한 첫 번째 구단"이라며 "일부 K리그 팀도 김신욱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키 198㎝의 김신욱은 대표팀 56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하는 등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큰 족적을 남긴 공격수다.

2009년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아시아 무대에서 적수를 찾기 힘든 고공 플레이를 앞세워 주목받았다.

2012년에는 울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3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2016년 전북으로 이적한 뒤에도 정상급 실력을 뽐내며 팀의 2016년 ACL 우승, 2017·2018년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여름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을 따라 상하이 선화(중국)로 이적한 김신욱은 팀 사정에 따라 2021년 8월 결별한 후,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라이언시티로 향했다.

SCMP에 따르면 김신욱은 최근 선수 생활 마지막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해 라이언시티와 계약을 해지했다.

키치는 홍콩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팀으로, 이번 시즌에도 리그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둬 선두를 달리고 있다.

K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노장' 데얀 다먀노비치(42·몬테네그로)가 이 팀에서 뛴다.

데얀은 K리그에서 FC서울과 수원 삼성, 대구FC를 거치며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출전·최다 골(380경기·198골) 기록을 세운 '전설'이다.

그 역시 중앙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터라 김신욱 합류 시 투톱으로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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