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북구는 운암동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옛 경양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4천17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사업비 133억4천만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지상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교사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주거지 주차장이 조성된다.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북구가 민선 7기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권역별 대규모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이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해당 권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