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역시 호주오픈 4강 단골…레헤츠카 돌풍 잠재워(종합)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치치파스, 역시 호주오픈 4강 단골…레헤츠카 돌풍 잠재워(종합)

totosaveadmi… 0 27

치치파스, 역시 호주오픈 4강 단골…레헤츠카 돌풍 잠재워(종합)

5번 싸워 모두 이긴 하차노프와 남자 단식 결승 진출 다퉈

여자 1위 시비옹테크 잡은 리바키나, 8강서 오스타펜코에 완승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가 3년 연속으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71위·체코)를 3-0(6-3 7-6<7-2> 6-4)으로 완파했다.

치치파스는 2019년, 2021년, 2022년 대회에 이어 4번째이자 3년 연속으로 대회 준결승에 오르며 호주오픈에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치치파스는 앞선 경기에서 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에게 기권승을 거둔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상대로 호주오픈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치치파스는 하차노프에게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출전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모두 1회전 탈락한 22세 새내기 레헤츠카는 생애 두 번째 호주오픈에서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8강까지 오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헤츠카는 3회전에서 세계 12위 캐머런 노리(영국), 4회전에서는 7위 펠릭스 오제알레아심(캐나다)을 꺾었다.

하차노프는 세트 점수 2-0(7-6<7-5> 6-3)으로 앞선 3세트의 4번째 게임을 앞두고 코다가 손목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기권승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하차노프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 이상 성적을 냈다.

하차노프는 또 호주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계속 써 내려갔다. 지난해 대회까지 하차노프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3회전이었다.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데에 만족해야 했다.

코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자매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를 2-0(6-4 6-1)으로 완파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리바키나는 최고 시속 190㎞에 달하는 강서브로 오스타펜코를 두들겨 완승했다.

서브에이스에서 11-1로 크게 앞섰고, 위너도 24-19로 더 많이 꽂아 넣었다.

첫 세트 우천으로 30분 가까이 중단되고 경기장 로드 레이버 아레나 지붕이 닫히며 '실내 코트'에서 경기를 속개하는 변수가 있었지만, 리바키나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바키나는 경기 뒤 "호주에서는 날씨가 단 몇 시간 뒤 완전히 바뀌곤 하기 때문에 늘 날씨 변화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바키나는 오스타펜코를 상대로 2전 전패를 당했다가 메이저 대회에서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16강에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를 2-0(6-4 6-4)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리바키나는 "누구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바키나는 원래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2018년 탄탄한 지원을 약속한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선수다.

아자란카는 1989년생으로 리바키나보다 10살 많은 34세 베테랑이다.

2012년과 2013년 호주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연말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메이저 대회에서 8강권 성적을 내던 아자란카는 2016년 12월 출산한 여파로 랭킹이 200위권으로 확 떨어졌지만, 이후 랭킹을 다시 끌어올리며 '엄마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아자란카와 리바키나는 지난해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서 한 차례 맞대결했으며, 당시 리바키나가 2-0(6-3 6-4)으로 이겼다.

아자란카는 이날 페굴라를 상대로 서브에이스(0-3), 위너(17-19)에서 뒤졌지만 언포스드에러(20-31)에서 우위를 보이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