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은 지역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동계 스포츠 강습 프로그램 '2023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행사로, 동계스포츠 활동의 긍정적 역할과 건강한 스포츠 인식을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사다.

평창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초등학교 1학년생(2015∼2016년 출생) 100명을 대상으로 내달 6∼17일 평창군 내 스키장에서 진행한다.

전문 강사의 스키 강습 3차례와 리프트 이용, 장비·의류·안전용품 대여, 점심 식사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이달 2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박용호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지역 어린이들이 동계 스포츠와 대회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행사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