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나성범(34)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을 참관해 화제에 올랐다.

나성범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CES 2023 LG LABS관에서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들을 접했습니다! 신기한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나성범은 CES 현장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는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31)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KIA 구단은 "나성범이 LG전자의 초청으로 CES를 참관했다"고 8일 전했다.

나성범은 체험용으로 전시된 사이클에 올라타고 나서 최첨단 전자 제품이 알려주는 각종 정보 등을 호기심 있게 듣기도 했다.

해마다 1월에 열리는 CES는 '모빌리티'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핵심어로 삼아 올해 5일에 개막했다. 운동, 수면 등과 연관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등도 선보여 나성범과 같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