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에도 뿔난 석진욱 감독 "베테랑, 준비 안 되면 안 쓸 것"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팀 승리에도 뿔난 석진욱 감독 "베테랑, 준비 안 되면 안 쓸 것"

totosaveadmi… 0 21

팀 승리에도 뿔난 석진욱 감독

전력난 겪는 KB손보에 진땀승 "응집력 보이지 않았다"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KB손해보험전에서 승리한 뒤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선수들을 질책했다.

석 감독은 1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KB손보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뒤 "선수들의 응집력이 보이지 않았다"며 "이제는 나이순이 아니라 실력순으로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OK금융그룹은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상대 팀 KB손보는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을 방출해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고, 주전 세터 황택의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OK금융그룹은 '차'와 '포'를 떼고 나선 KB손보에 고전했다. 1세트엔 조직력 문제를 드러내며 22-25로 내줬다.

석진욱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을 1세트 중반 빼기도 했다.

석 감독은 "베테랑 선수라도 준비가 안 되면 쓰지 않겠다"며 "앞으론 확실하게 뛸 수 있는 선수를 투입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V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에 관해선 "선수가 개인 기록에 매달리면 팀플레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레오에겐 축하해줬지만, 경기 전과 경기 중엔 트리플 크라운 기록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레오는 트리플 크라운을 많이 하기 위해 한국에 돌아온 게 아니다"라며 "본인도 그런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석 감독과 반대로 선수들을 칭찬했다.

후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다만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공격 결정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황택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세터 신승훈에 관해선 "경기 초반엔 완벽한 토스를 했지만, 경험이 부족해 경기가 진행될수록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