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새 전무에 안국희…김택수는 실무부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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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2:21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성 탁구인 안국희(45) 두드림스포츠협회 이사장이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 선임돼 한국 탁구 행정 실무를 책임진다.
탁구협회는 안 이사장을 새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김택수 전무이사는 실무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 전무는 명지중·고, 효성대(현 대구가톨릭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국제심판, 탁구 명문 중원고 체육 교사로 활동했다.
탁구협회 현 집행부에서는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해왔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아시아탁구연합(ATTU) 미디어위원으로 선임돼 국제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안 전무는 "한국 탁구가 모든 면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실무부회장은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2024 부산 세계선수권 준비 등 국제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련 제주도탁구협회 회장이 탁구협회 부회장으로 영입됐고, 박말연 생활체육위원, 추교성 금천구청 감독, 유혜정 세종시탁구협회 부회장, 최정봉 대구시탁구협회 전무, 윤호 마포구탁구협회 회장, 최창준 원프랜트 대표이사 등 6명의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