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밀라·베베토·차발랄라·히샤를리송 등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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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밀라·베베토·차발랄라·히샤를리송 등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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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밀라·베베토·차발랄라·히샤를리송 등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댄스 세리머니'가 화제다.

브라질은 6일 열린 한국과 16강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 전반에만 4골을 넣은 브라질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모여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친 것을 두고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로이 킨이 영국 ITV 해설을 통해 불쾌하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킨은 "이게 무슨 춤 경연 대회냐"며 "사람들은 이것을 브라질 문화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내가 볼 때는 상대 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은 벤치로 다가가 치치 감독과 함께 특유의 '비둘기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킨의 지적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킨과 함께 해설하는 나이지리아계 잉글랜드 축구 선수 출신 에니 알루코는 "브라질식 파티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며 "한국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네이마르는 어느 팀을 상대로도 똑같이 행동한다"고 브라질 대표팀의 흥겨운 세리머니를 옹호했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댄스 세리머니를 계속할 것이라며 상대 팀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9일 이번 대회 8강전을 앞두고 역대 인상적인 댄스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카메룬은 콜롬비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이겼다.

당시 38세 베테랑이던 카메룬의 로저 밀라의 댄스 세리머니가 아직도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밀라는 이 대회에서 교체 선수로 나와 4골을 기록, 역대 단일 대회 교체 선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밀라는 이날 콜롬비아를 상대로 연장에서만 두 골을 넣었는데 콜롬비아의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했던 레네 이기타로부터 공을 빼앗아 골을 터뜨린 뒤 코너킥 지점으로 가서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베베토가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골을 넣고 유명한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를 펼쳤다.

양팔을 앞으로 뻗어 좌우로 흔들며 마치 아기를 안고 달래는 듯한 동작이었는데 브라질 동료 선수들이 옆에 늘어서 똑같이 따라 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전 때는 남아공의 시피웨 차발랄라가 멕시코와 개막전에서 대회 1호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과 나란히 늘어서 약속된 댄스를 선보였다.

이름이 주는 느낌마저 경쾌했던 차발랄라는 당시 남아공 대회의 '히트 상품'이던 부부젤라 소리와 함께 대회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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