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4연승…페퍼는 개막 12연패 '불명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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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4연승…페퍼는 개막 12연패 '불명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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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4연승…페퍼는 개막 12연패 '불명예'(종합)

현대캐피탈 전광인, 81.3% 공격 성공률에 양 팀 최다 19득점

감독 사퇴도 효과 없는 페퍼저축은행…역대 개막 최다연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와 라이벌 대결인 '클래식 매치'에서 셧아웃 완승을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0 25-17 25-23)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4연승과 함께 승점 12를 추가한 현대캐피탈(8승 4패·승점 24)은 리그 2위를 굳게 지켰다.

선두 대한항공(9승 2패·승점 28)과 승점 격차는 4다.

이번 시즌 클래식 매치 2연승의 일등 공신은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날개 공격수 전광인이었다.

전광인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점을 냈고, 공격 성공률은 81.3%에 달할 정도로 상대 코트를 정밀하게 폭격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문성민도 후위 공격 5개를 포함한 11득점으로 활약했고,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도 13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어렵지 않게 잡았던 현대캐피탈은 3세트 중반까지 4점 차로 끌려갔다.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11-14를 만들어 추격에 시동을 건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과 세터 김명관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어 김정호의 공격을 정확하게 차단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뒤, 전광인의 전광석화와 같은 스파이크 서브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두 팀의 희비는 22-22 동점에서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후위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고, 최민호가 삼성화재 리시브를 모두 속인 플로팅 서브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파이크 서브를 할 것처럼 공을 높게 띄운 최민호는 가볍게 툭 때려 삼성화재 진영의 빈 곳에 집어넣었다.

승리를 직감한 최민호와 현대캐피탈 홈 팬들은 환호했지만, 삼성화재 선수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오레올이 퀵오픈으로 전의를 잃은 삼성화재 진영에 마지막 일격을 날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평소 친분이 있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유관순체육관을 찾았다.

1976년생 동갑내기인 박 감독과 최 감독은 둘 다 학창 시절을 인천에서 보냈다.

4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리그 최하위(2승 10패·승점 8)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역대 여자부 개막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썼다.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에 1-3(22-25 20-25 25-23 14-25)으로 패배해 개막 이후 12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종전 기록은 현대건설이 2007-2008시즌과 2018-2019시즌에 당했던 개막 11연패다.

김형실 전 감독이 개막 10연패로 자진해서 사퇴한 뒤 이경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넘지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는 니아 리드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대등하게 맞서다가 내줬고, 니아 리드가 공격을 주도한 끝에 3세트를 따내며 연패 탈출을 넘봤다.

그러나 4세트 들어 수비 집중력이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흥국생명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혼자 30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연경도 24점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27(9승 3패)로 리그 선두 현대건설(11승·승점 30)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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