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택한 '삼성 성골' 김상수 "쉽지 않은 결정…많이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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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택한 '삼성 성골' 김상수 "쉽지 않은 결정…많이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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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택한 '삼성 성골' 김상수

4년 29억원에 도장 "진심으로 대해준 kt…많은 경기 뛰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내야수 김상수(32)는 삼성 라이온즈의 '성골 선수'라고 불렸다.

중학교 때부터 대구에서 자란 김상수는 대구 야구 명문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김상수는 입단 첫해부터 1군에서 중용됐고,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다.

김상수는 '대구의 아들'이자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러나 그는 24일 경기도 수원으로 상경해 kt wiz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 4년 총액 29억원의 조건으로 그는 푸른색 유니폼을 벗었다.

이날 오후 연락이 닿은 김상수는 시원섭섭한 듯했다.

그는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많이 고민했다"며 "kt가 매우 적극적으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셨고, 이강철 kt 감독님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kt에서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마음이 움직였다"며 "마음은 아프지만 날 좋게 대우해주는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김상수의 말처럼 kt는 내야 자원 확보가 절실했다.

기존 주전 내야수 심우준이 입대하면서 유격수 자리에 큰 구멍이 났기 때문이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목표를 내야수 확보로 삼았고, 적극적인 구애로 김상수를 잡았다.

김상수는 "kt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특히 수비력에 관해 높게 평가해주셨는데, 수비적인 측면은 물론 공격 등 다른 요소에서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밖에서 바라봤던 kt는 어떤 팀이었나'라는 질문엔 "굉장히 끈끈한 팀"이라며 "삼성에서 뛰던 2021년 정규시즌 1위 순위 결정전에서 kt에 아쉽게 졌는데, 그런 경기력을 매우 많이 펼쳤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kt의 팀 분위기에 잘 녹아들고 싶다"며 "일단 내년 시즌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출전 경기가 많아지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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