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지로 본선 데뷔' 카타르 감독 "무엇도 우리 흔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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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지로 본선 데뷔' 카타르 감독 "무엇도 우리 흔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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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지로 본선 데뷔' 카타르 감독

에콰도르 감독 "제외된 카스티요, 여기엔 없지만 우리와 함께할 것"

(알라이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대표팀을 이끄는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이번 대회와 카타르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팀을 흔들 수 없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산체스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월드컵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개막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날이다.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모여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타르는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이번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이전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는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어 본선에 데뷔한다.

스페인 출신의 산체스 감독은 2017년부터 카타르 대표팀을 맡아 이번 대회 준비 과정을 이끌어온 끝에 카타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경기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그는 조별리그 A조에 함께 속한 네덜란드, 에콰도르, 세네갈에 대해선 "역사나 개인적인 능력 모두 우리보다 앞선 팀들"이라면서도 "기록으로만 보면 그들이 승점 3을 가져가야겠지만, 우리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카타르 축구에 역사적 순간으로 남을 개막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개최지 선정 과정부터 '비리 의혹'을 받아온 카타르는 대회가 임박한 지금까지도 카타르 내 이주노동자와 성소수자 등의 인권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

개막 하루 전인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나서서 비판을 멈추고 대회에 집중하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산체스 감독은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비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계획대로 훌륭하게 준비하고 침착함을 유지했다"며 "가장 좋은 건 축구에 집중하며, 침착하게, 소음과 소문은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전을 앞두고는 상대인 에콰도르 선수에 대한 '매수' 의혹까지 일었는데, 산체스 감독은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수년 동안 훈련하고 준비해왔다. 우리는 함께 강하다. 누구도 우리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며 "월드컵에 나서게 돼 기쁘고 동기부여가 된다. 감정을 통제한 채 최상의 경기를 펼치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인 에콰도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국적 논란'이 불거지며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던 수비수 바이런 카스티요(레온)를 떠올렸다.

카스티요는 에콰도르 대표로 월드컵 남미 예선에 출전했으나 칠레축구협회가 카스티요가 콜롬비아 영토에서 태어났고 나이도 속였다며 '부정 선수' 의혹을 제기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카스티요가 에콰도르 국적이라는 판결이 났지만, 에콰도르 대표팀은 추가적인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그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았다.

알파로 감독은 "바이런은 우리에게 상징과 같다. 내일 여기 있지는 않아도 그는 우리와 피치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어야 했지만, 그건 우리가 해야만 했던 일이기도 했다"며 "선수들에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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