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문턱에서 미끄러졌지만…1부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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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문턱에서 미끄러졌지만…1부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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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문턱에서 미끄러졌지만…1부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안양

창단 첫 승강 PO서 수원과 접전…2차전서 1-2 패배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창단 후 첫 승격에 도전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마지막 관문인 승강 플레이오프(PO)를 넘어서지 못했다.

안양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 승강 PO 2022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수원과 1차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안양은 2차전에서도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투혼을 불태웠으나, 연장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주며 1, 2차전 합계 1-2로 졌다.

하지만 안양은 지난해보다 올해 승격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0시즌 K리그2 10개 팀 중 9위에 그친 안양은 김형열 감독과 결별한 뒤 이우형 감독을 제6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쇄신을 꾀했다.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된 안양의 초대 사령탑에 올라 약 2년 6개월간 팀을 이끈 이 감독은 2019년부터 안양의 전략강화부장으로 활동하며 팀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 감독은 때로는 부드럽게, 또 때론 냉철하게 팀을 지휘했다.

'젠틀맨'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해 8월 팀이 부진을 겪자 일부 선수들의 자세를 두고 "썩어빠졌다"고 작심 발언을 하며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금씩 틀을 갖춘 안양은 2021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 라운드 2위로 K리그2 PO에 진출했다.

당시 3위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에 1-3으로 패해 승강 PO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선수단은 실패를 발판 삼아 다시 승격에 도전하겠노라 외쳤다.

이후 안양은 임대생 신분이던 코스타리카 공격수 조나탄, 수비수 백동규를 완전 영입한 데 이어 김동진, 이창용, 백성동, 안드리고, 김륜도 등을 품으며 강력한 스쿼드를 완성했다.

심기일전한 올 시즌 정규 라운드에선 3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기회를 얻었다.

30대 초반 중고참인 백동규, 김경중, 정석화, 김륜도 등이 경기장 안팎에서 중심을 잡았고, 이 감독이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8월 중순부터 2위를 유지하다 시즌 막바지 '삐끗'해 대전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나기는 했으나, 안양은 K리그2 PO에서 경남FC를 누르고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PO 진출에 성공했다.

또 승강 PO에선 한 수 위인 수원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승격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도, 최근 2시즌 간 안양이 보여준 상승세는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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