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개막] ① '지수 없는' KB에 '단비 맞은' 우리 도전장…30일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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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개막] ① '지수 없는' KB에 '단비 맞은' 우리 도전장…30일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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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개막] ① '지수 없는' KB에 '단비 맞은' 우리 도전장…30일 점프볼

통합챔피언 KB, 박지수 건강 변수…김단비 영입한 우리은행이 우승후보 1순위

감독·파울 챌린지 도입…공인구도 출범 24년 만에 처음 교체

[※ 편집자 주 =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30일 개막해 5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이에 연합뉴스는 시즌 개막을 맞아 관련 기사 4건을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30일 막을 올리고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새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신한은행이 맡아 공식적인 대회명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다.

공식 개막전은 30일 오후 2시 10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 간의 경기다.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3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우리은행에 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6개 팀이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를 치른다.

1-4위,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3전 2승제)는 내년 3월 11∼16일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은 3월 19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린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없는 여자프로농구 코트에서 KB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골밑을 지배하고 새로 영입한 리그 대표 슈터 강이슬이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하면서 2007-2008시즌 단일리그 시행 이후 최소 경기 기록인 24경기(23승 1패)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등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2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3승)까지 무패 가도를 달리며 다시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새 시즌 KB는 대체 불가 자원으로 꼽히는 박지수 없이 출발해야 한다.

박지수는 올해 7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지금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언제 코트에 복귀할지도 모른다.

박지수의 빈자리를 김소담, 박지은 등으로 메울 예정인 KB의 김완수 감독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KB로서는 2연패를 자신할 수 없는 처지다.

이 때문에 새 시즌에는 우리은행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24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된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선수, 팬, 미디어 관계자 모두 우리은행을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한 이가 가장 많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에이스였던 김단비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해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를 신한은행에 보냈으나 김단비가 기존 멤버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거란 기대가 크다.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끄는 '여자농구 최장수 사령탑' 위성우 감독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데 대해 박지수가 빠진 KB의 사정을 언급하면서도 "시즌이 끝나고 (우승 후보 1순위가) 옳은 평가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입선수선발회를 통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던 가드 키아나 스미스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용인 삼성생명은 순위 경쟁에 있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KB, 삼성생명과 함께 부산 BNK도 플레이오프에 나설 후보로 분류된다.

이번 시즌 6개 구단 사령탑 중 새 얼굴은 김도완 부천 하나원큐 감독뿐이다.

삼성생명 코치를 지낸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하나원큐의 지휘봉을 잡고 프로 사령탑 데뷔를 준비 중이다.

바뀐 감독은 한 명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게 많다.

우선 '감독 챌린지'와 '파울 챌린지' 제도가 도입된다.

국제농구연맹(FIBA) 신설 규칙인 '감독 챌린지'는 터치아웃,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 여부, 잔여 시간 확인 등을 위한 것으로 경기 중 각 팀 감독이 번복 여부와 관계없이 1회 요청할 수 있다.

파울 챌린지는 WKBL 로컬룰로 자신의 팀에 부과된 파울에 대한 확인을 원할 때 4쿼터와 매 연장전에 각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1998년 WKBL 출범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인구도 교체해 FIBA 공인구 '몰텐' 공을 사용한다. 선수들은 비시즌 훈련 및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통해 새 공에 적응해왔다.

반칙을 유도하기 위한 속임 동작인 페이크 파울의 경우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고 횟수만 공개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매 라운드 종료 후 파울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

반칙금도 '1회 경고, 2회 이상부터 매회 10만원'이던 것을 '1회 경고, 2회 10만원, 3회 20만원, 4회 이상부터 매회 30만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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