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테니스 세계 2위 루드 "코리아오픈 출전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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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테니스 세계 2위 루드 "코리아오픈 출전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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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테니스 세계 2위 루드

올해 프랑스오픈·US오픈 준우승, 빡빡한 일정에도 한국 대회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유지호 기자 = 올해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우승자 카스페르 루드(2위·노르웨이)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루드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국 런던을 떠나 긴 비행 끝에 어제 도착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을 마치고 노르웨이로 이동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했고, 다시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레이버컵을 뛰었다.

미국, 노르웨이, 영국에 이어 25일 레이버컵이 끝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빡빡한 일정을 이어갔다. 2주 사이에 4번째 나라를 방문하는 셈이다.

루드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ATP 투어 대회라 출전하고 싶었고, 직접 와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계속 대회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1996년 KAL컵 이후 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TP 투어 대회다.

그는 몸 상태를 묻는 말에 "레이버컵에서 한 경기만 뛰었기 때문에 몸은 그렇게 피곤하지 않은데,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느라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다"고 답했다.

아버지 크리스티안 루드에 이어 '2세 선수'로 활약하는 루드는 "아버지의 랭킹 39위를 넘겠다는 것이 목표였다"며 "지금은 아버지가 제 코치이기 때문에 제가 잘하는 것이 아버지의 성공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레이버컵에서 루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리(영국) 등 남자 테니스의 '빅4'와 함께 팀 유럽의 일원으로 뛰었다.

올해 팀 유럽은 이들 '빅4' 외에 루드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까지 6명이었고,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가 교체 선수로 합류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이나 준우승한 루드는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머리와 함께하면서 그들이 서로 농담도 주고받는 모습을 재미있게 봤다"며 "그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앞으로 노르웨이에도 ATP 투어 대회가 열리면 좋겠다"며 "내가 당장 대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랭킹의 선수가 있다면 그 나라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앞으로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루드는 29일 단식 16강에서 니콜라스 재리(111위·칠레)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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