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가 하나증권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26일 서울 송파구 대한테니스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과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증권은 대한테니스협회와 테니스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기업이라는 사실을 홍보할 수 있고, 국가대표팀 의류 광고권을 갖는다.

또 국가대표팀과 선수들을 활용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권리도 행사할 수 있으며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모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 권리, 대회 경기장 및 협회 온라인 채널 내 브랜드 노출권도 갖게 됐다.

대한테니스협회가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전체 타이틀 스폰서를 아우르는 공식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증권 이은형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은 수년간 스포츠 후원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대중화와 선수 육성에 이바지해왔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 테니스의 발전과 세계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