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투입?' 질문에 말 아낀 벤투 "예측은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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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투입?' 질문에 말 아낀 벤투 "예측은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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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투입?' 질문에 말 아낀 벤투

"소속팀에서 먼저 기회를 받아야" 동문서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에게 마지막 테스트 기회를 줄지 확답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카메룬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26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강인과 A대표팀에 처음 뽑힌 양현준(강원FC)의 카메룬전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기 중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강인, 양현준과는 직접 관련 없는 말만 했다.

벤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경기력, 의지를 보여줘야겠지만, 이런 점은 소속팀에서 보여줘야 한다. 대표팀에 오려면 구단에서 먼저 기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강인과 양현준 모두 현재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성과도 잘 내는 선수들이다.

이번 9월 A매치 기간에 이강인은 벤투호에서 손흥민(토트넘)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다.

대표팀에서 한동안 철저히 외면받던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했고, 벤투 감독으로부터 1년 6개월 만에 부름을 받았다.

게다가 이번 9월 평가전 2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가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A매치이기도 하다.

그런데 벤투 감독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이강인을 쓰지 않았다.

이제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카메룬전은 이강인에게 마지막 테스트 기회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한국은 카메룬 상대로 2승 2무를 거뒀다. 내일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카메룬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고 노력할 것이고,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코스타리카전처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다만, 개선도 필요하다.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 선수들 컨디션은 좋다.

-- 본선 전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지난 4년 동안 같은 철학으로 팀을 운영해왔다. 이번 평가전에서 반드시 얻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한 목표는 늘 그랬듯이 '승리'다. 그 밖에 우리가 초기부터 구축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중요한 요소다. 최선의 방식으로 플레이하겠다. (선수들에게는) 모든 순간이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 명단에 있는 선수 모두가 최종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이나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예정인가.

▲ 선발명단은 확실히 변화를 줄 것이다. 1명 이상 변화를 줄 것이다. 전술 시스템 변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코스타리카전에서 역습에 취약한 면이 드러났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두는 전술을 카메룬전이나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 공수 전환을 매번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전반에 잘 컨트롤 했지만, 후반전에는 실수, 피로 누적 등 요소들 때문에 잘 컨트롤하지 못했다. 미드필더 숫자는 문제가 아니다. 공수 전환 시에 우리의 원칙이 무엇인지 선수들이 아는 게 중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숫자는 압박을 시작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전에 2명을 배치한 경기도 있었다. 포메이션보다는 우리의 원칙이 중요하다.

-- 대표팀의 수비조직력을 분석했을 텐데, 카메룬전에서 수비진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인가.

▲ 내일 수비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경기력이 아닌 다른 요소 때문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보여준) 우리의 수비 조직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조금 부족했을 뿐이다. 공격 과정에서 실수를 했고, 이어진 (수비) 과정에서 더 큰 실수가 나왔다. 수비 조직력 자체에 대해서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공을 탈취한 뒤 기회를 창출한 횟수를 보면, 우리의 수비 조직력이 좋았던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대표팀에 새로 뽑힌 양현준과 오랜만에 뽑은 이강인을 카메룬전에서 점검할 계획이 있나.

▲ 경기 중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은 경기력, 의지를 보여줘야겠지만, 이런 점은 소속팀에서 보여줘야 한다. 대표팀에 오려면 소속팀에서 먼저 기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대표팀에서 함께했지만, 소속팀에서 기회를 못 받는 선수들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을 관찰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어린 선수들이 뛰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나이 먹어서 더 많은 기회를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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