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강등' 잉글랜드 감독 "WC 성적으로 평가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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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강등' 잉글랜드 감독 "WC 성적으로 평가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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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강등' 잉글랜드 감독

"나도 바보 아냐…계약기간이 날 보호한다고 생각 안해"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부진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자신에 대한 진정한 시험 무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7일 열리는 독일과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월드컵에서 성적으로 평가받을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멍청하지 않다"라며 "축구에서는 계약기간은 중요하지 않다. 감독은 3, 4, 5년 계약을 맺더라도 결과가 좋지 못하면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고 다르지 않다. 내 계약이 나를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오만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6년 부임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직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우승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2024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최근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가 극심한 부진을 겪자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자신을 향한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서 승점 2를 따는 데 그치며 최종전인 독일전을 치르기도 전에 2부에 해당하는 리그B로 강등이 확정됐다.

네이션스리그 최상위 리그A에서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위 4개 팀은 파이널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고, 최하위 팀들은 리그B로 강등된다.

UEFA가 2018-2019시즌 시작한 격년제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가 리그B로 강등된 건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첫해엔 조 1위로 파이널에 올라 최종 3위로 마쳤고, 2020-2021시즌에는 조 3위로 생존했으나 이번 시즌엔 헝가리, 이탈리아, 독일과의 경쟁에서 5차전까지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강등의 쓴맛을 봤다.

특히 6월부터 이어진 이번 네이션스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A매치 '무승'이 이어지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 5경기 중 득점은 6월 독일과의 2차전에서 나온 해리 케인(토트넘)의 페널티킥 한 골 뿐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물론 이런 잡음이 들리는 게 팀에게는 좋지 않다는 점은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내가 책임질 문제다. 선수들은 자유로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공격수 라힘 스털링(첼시)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두둔했다.

그는 "그가 부임하고 나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이 정신적인 부분"이라며 "대표팀 합류도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겨울에 카타르로 간다면 거기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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