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는 처음이라…브레이킹 대표팀의 진천 선수촌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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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는 처음이라…브레이킹 대표팀의 진천 선수촌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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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는 처음이라…브레이킹 대표팀의 진천 선수촌 적응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에도 훈련 매진…10월 서울 세계선수권 출격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진천선수촌에 처음 들어가서 적응에 2개월이 걸렸습니다."

한국 브레이킹 대표팀을 이끄는 조성국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조성국 감독은 "대표팀이 4월 11월에 입촌해서 6월까지 선수촌 생활 패턴에 적응하는 훈련을 했다. 체계적으로 매일 정시에 일어나 훈련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매일 아침 6시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며 규칙적인 훈련 스케줄을 따르는 게 그간 자유롭게 훈련해 온 브레이킹 선수들에겐 낯설었던 탓이다.

조 감독은 "아침 체조 등은 의무로 해야 하지만, 브레이킹 선수들은 산악구보훈련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선수촌 내에서 브레이킹 종목 특성에 맞는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보이 김종호(Leon)와 최승빈(Heady), 비걸 김예리(Yell), 전지예(Freshbella)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현재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한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브레이킹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도입했다.

당초 올해 국가대표가 출전하려 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대표팀은 다음 달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어느 정도 적응을 한 뒤에는 선수촌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승빈은 "이전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브레이킹을 했는데, 선수촌에 입촌한 뒤로는 체계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촌 밖에선 일이 바빠서 하루에 한 끼를 먹곤 했다. 선수촌에선 하루 세끼를 잘 챙겨 먹는다. 또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이 큰데, 선수촌에서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아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했다.

전지예는 "우슈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다. 오래 대표팀 생활을 하신 분이 항상 다가와서 챙겨주셔서 적응에 도움이 많이 됐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연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세계선수권 우승에 초점을 맞춘다.

김종호는 "이렇게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대표가 되고 나서 국제대회를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은 연기된 만큼 발전해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예리와 전지예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을 향한 의지까지 내비쳤다.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한 김예리는 "올해만 국가대표를 할 게 아니고 내년에도, 2024년에도 도전할 거라 아시안게임 연기로 상심을 하지는 않았다. 내년, 내후년에도 국가대표로 활동할 욕심이 있기 때문에 대회 연기와 상관없이 계속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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