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구단 소속 선수들과 배구 팬 120명이 함께 하는 '2022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2004년부터 매년 1박 2일 여름 캠프를 진행해 팬과 선수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전개했다.

올해는 1일 차와 2일 차로 구분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첫날인 17일은 구단 서포터즈인 '자일즈' 우수회원 약 60명을 초청해 롯데시네마 천안 불당점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에게 직접 듣는 배구단 이야기'로 함께한다.

이후 볼링장에서 선수와 함께 '편먹고 스트라이크' 볼링 게임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18일은 지난 시즌 홈경기 관중 데이터를 분석해 선발한 팬과 SNS 이벤트 당첨자 약 60명을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 초청한다.

주장 전광인 선수는 "구단 팬 페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