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7관왕' 재현하는 이대호…이번엔 팀내 타격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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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7관왕' 재현하는 이대호…이번엔 팀내 타격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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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7관왕' 재현하는 이대호…이번엔 팀내 타격 6관왕

타율·안타·출루율·장타율·홈런·타점서 롯데 타자 중 1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2010년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한 해로 남아 있다.

그해 이대호는 비공인 세계 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거기에 타격(타율 0.364), 안타(174개), 출루율(0.444), 장타율(0.667), 홈런(44개), 타점(133개), 득점(99개)까지 리그 타격 7관왕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KBO리그에서 공식으로 시상하는 타자 부문 개인 기록 가운데 도루만 빼고 모두 휩쓴 것이다.

타격 3관왕(타율·홈런·타점)조차 보기 드문 프로야구에서 타격 7관왕은 한미일 통틀어 이대호만 경험한 기록이다.

올해 일본프로야구를 휩쓰는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이대호의 뒤를 이어 7관왕에 재도전하고 있을 뿐이다.

호랑이의 해였던 경인년 28세의 전성기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이대호는 12년이 지나 다시 호랑이의 해가 돌아온 임인년 40세의 나이로 은퇴를 앞뒀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는 팀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다.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이번 시즌에만 2번째이자 통산 11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이대호는 시즌 81타점으로 벌써 지난 시즌 타점(81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시절의 별명인 '이대호와 여덟 난쟁이'가 떠오를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이다.

현재 이대호는 타율(0.332), 안타(149개), 출루율(0.378), 장타율(0.499), 홈런(18개), 타점(81개)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달린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은퇴를 앞둔 선수가 이렇게 칠 수 있다는 걸 믿기 힘들다"고 찬사를 보낼 정도의 활약이다.

이제는 체력 안배를 위해 경기 막판 출루하면 대주자로 교체될 때가 많아 득점(46개)만 팀 내 4위에 머무를 뿐이다.

이대호의 후계자로 지목된 한동희가 출루율(0.368)과 장타율(0.478)에서 추격할 뿐, 나머지 누적 기록 부문은 사실상 이대호의 '팀 내 1위' 타이틀이 확정적이다.

수많은 개인 타이틀에도, 이대호는 여전히 가을야구만 바라본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정상에 오르는 게 그의 마지막 소망이다.

24경기를 남겨 둔 6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5.5경기 뒤처져 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더 뜨거워질 수 없을 만큼 달아올랐다.

이제는 후배들이 선배의 '라스트 댄스'에 화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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