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채영(금파중)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가영(문학정보고)은 여자 리드 유스A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2일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채영과 오가영이 낭보를 전했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월드컵 29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과 2021 IFSC 세계선수권 챔피언 서채현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김채영과 오가영은 지난 8월에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고, 본 무대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