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우생순' 김민서·김송원, 25일 잠실서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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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우생순' 김민서·김송원, 25일 잠실서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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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우생순' 김민서·김송원, 25일 잠실서 시구·시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청소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우승한 한국 18세 이하(U-18) 국가대표 김민서(황지정산고)와 김송원(인천비즈니스고)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LG 트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 시구 행사에 김민서와 김송원을 초청했다.

세계청소년 대회 최우수선수(MVP) 김민서가 시구, 주장으로 팀을 이끈 김송원이 시타를 한다.

한국 여자핸드볼 18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11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끝난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신장의 열세를 스피드와 세밀한 패스, 조직력으로 극복하며 대회에 출전한 다른 나라 선수들의 응원까지 끌어냈다.

'리틀 우생순'으로 불리는 김송원과 김민서는 "시구와 시타의 기회를 준 LG 트윈스에 감사하다. 정말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핸드볼 여자청소년대표팀의 우승 기운이 LG 트윈스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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