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트윈 타워' 꺼낸 콘테, "지루-모라타 조합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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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12:18
번리와 경기에서 승리한 첼시 감독 안토니오 콘테(48)가 올리비에 지루(31)와 알바로 모라타(25)의 투톱 조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토트넘과 승점을 5점 차로 좁히며 4위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콘테는 경기가 종료된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대하기 어려운 팀을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 번리를 상대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콘테는 “우리는 훌륭하게 경기를 펼쳤고 두 명의 공격수는 열심히 뛰어줬다. 그들은 공이 있건 없건 환상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팀 전체가 집중력 있게 경기를 했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콘테는 이번 경기에서 선보인 ‘지루-모라타’ 투톱이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 콘테는 “이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과거에는 이 두 명의 공격수를 함께 뛰게 하는 것이 어려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둘은 훌륭한 조합을 보여줬고 동시에 팀을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테는 22일 오후 11시 펼쳐질 사우샘프턴과 FA컵 준결승전에도 자신감을 가졌다. 콘테는 “물론 우리는 FA컵 결승전에 진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는 오늘밤 첼시의 환상적인 정신력을 봤다. 우리는 이렇게 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