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자랑스런 윤덕여호...AFC룰 개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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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자랑스런 윤덕여호...AFC룰 개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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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당신은 어디에나 있네요.(Oh, you're everywhere!)"

 

16일 요르단 암만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 컨퍼런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마주친 윔 코에베르만스 AFC 기술위원장(Technical Director)이 반색했다. 김 부회장은 홍콩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시절 직접 임명한 리카르도 람보 홍콩여자축구대표팀 감독, 베티 웡 홍콩 여자축구국장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일본축구협회 사무총장, 대만축구협회 여자축구 관계자들과 유창한 영어로 스스럼없이 인사를 주고받고, 정보를 나눴다 

 

 

[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김 부회장은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한국대표단장 자격으로 암만에서 윤덕여호 선수들과 2주간 동고동락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국가대표 감독 시절부터 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일하는 내내 AFC, FIFA 주관 교육 및 회의에 빼놓지 않고 참석해온 '공부하는 축구인' 김 위원장이 여자축구 컨퍼런스를 놓칠 리 없었다. 끊임없이 메모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후 한국축구의 철학을 재정립하고 구조와 체질을 건강하고 공정하게 개선하는 일에 몰두해온 김 부회장의 시선이 여자축구를 향했다. 컨퍼런스 직후 요르단 암만에서 김 부회장을 만났다. 

 

[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첫 여자축구 현장, 자랑스러웠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인 김 부회장은 협회의 '테크니컬 디렉터'다. 지난해 부임 직후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 전력 분석,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앞둔 23세 이하대표팀 감독 선임을 챙기느라 눈코뜰새없이 바빴다. 여자축구를 깊이 들여다볼 여력이 없었다. "선수들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암만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 선수들 이름, 소속팀, 나이와 얼굴을 달달 외웠다"고 했다. "이 선수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알기에 한마디라도 따뜻함을 느끼도록 노력했다"며 미소 지었다. 

 

부임 후 첫 여자축구 현장의 인상은 강렬했다. 김 부회장은 "내가 머릿속에 그려왔던 팀보다 훨씬 좋았다. 긍정적이고 밝고 다이내믹했다. 경기 내내 한국여자들의 힘을 느꼈다. 한국 여자들의 정신력, 투혼, 원팀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라이드가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호텔 헬스장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이 개인운동을 하더라.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가 인상적이었다. 윤덕여 감독님이 좋은 팀을 만들어놓으셨다. 기본적인 체력과 정신력이 잘돼 있었고, 기술도 생각보다 더 좋아서 놀랐다. 일본보다 좋은 파워와 스피드를 가졌고 호주가 갖지 않은 스마트함과 스킬을 지녔다. 부모님들로부터 받은 좋은 DNA가 있다. 우리팀이 자랑스러웠다."  



[먹튀검증소 뉴스] '요르단 단장'김판곤 부회장


호주-일본 조별예선 최종전 유감, AFC룰 개선 필요 

김 부회장은 14일 요르단아시안컵 4강 운명이 갈린 B조 최종 3차전, 한국-베트남전 대신 호주-일본전을 현장에서 매의 눈으로 직관했다. 선수단 대표로서 혹시 모를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후반 41분, 샘 커의 동점골에 힘입어 호주가 일본과 1대1 무승부를 이룬 직후 아사코 다카쿠라 감독의 손짓에 따라 일본 수비진이 종료 휘슬까지 무려 7분간 볼을 돌렸다. 1대1로 비길 경우 한국이 탈락하고, 일본, 호주가 함께 4강에 오르는 상황, 대놓고 태업했다. 호주도 수수방관했다. VIP석의 김 부회장은 격분했다. "쓰레기같은 경기!(Rubbish!)"라는 한마디로 항의의사를 표한 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떴다.  

김 부회장은 "지도자가 되면서부터, 홍콩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하는 내내 줄곧 선수를 성장하게 하는 구조, 기술을 강화하는 구조 등 '구조'와 '철학'에 대한 화두를 던져왔다. 이번 대회 AFC 경기규정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직언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룰 때문에 낙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룰 때문에 축구가 훼손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1대1이 된 후 누구도 열심히 뛰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스포츠맨십' '위닝 멘탈리티'가 훼손됐다. 우리 선수들에게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미안했다"고 했다. "양팀 감독을 이해는 한다. 룰에 따라 4강에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공격하지 말라, 수비하지 말라 지시하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관중석의 어린아이들에게 이 축구를 어떻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 향후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팀 이상 동률일 때 골득실 규정을 그대로 적용했다면 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몇 골을 넣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양팀은 치고받고 끝까지 싸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FC 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규정을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4강 탈락 후 김 부회장은 최선을 다한 윤덕여호 선수들을 진심으로 격려했다. "'잘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해줬다. 사실 호주, 일본전을 보면서 이런 흐름이면 결승도 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 4강을 넘어 중국도 이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 누굴 만나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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