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위축된 선수들 마음부터 다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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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위축된 선수들 마음부터 다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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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2017년부터 삼성 코치·2군 감독 역임…난세에 감독 대행으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2군 훈련장 경산볼파크에서 '퓨처스(2군)팀 훈련 일정'을 짜고 있던 박진만(46) 퓨처스팀 감독은 구단 관계자의 전화 한 통을 받고 깜짝 놀랐다.

통화를 마친 순간, 박진만 퓨처스팀 감독의 직책은 '1군 감독대행'으로 바뀌었다.

삼성이 허삼영(50) 감독의 퇴진과 박진만 감독대행 선임을 동시에 발표한 1일 오후, 박진만 감독대행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말 방금 연락을 받았다. 지금 경산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 곧 (2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르는) 서울로 이동해야 한다"며 "마음이 너무 무겁다. 삼성 구단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삼성 1군을 지휘했던 허삼영 감독은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퓨처스팀은 눈앞의 결과보다 젊은 선수의 성장에 무게를 두는 곳이다. 1군은 당장 성과를 내야 한다"며 "빨리 1군에 합류해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 당장 내일부터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현대 유니콘스(1996∼2004년), 삼성(2005∼2010년), SK 와이번스(2011∼2015·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며 '국민 유격수'라는 애칭을 얻었다.

2016년 SK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7년부터 삼성에서 수비 혹은 작전 코치를 맡았다.

올해에는 퓨처스팀의 수장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은 1일 현재 38승 2무 54패, 승률 0.413에 머물러 9위로 추락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우리 선수단 분위기가 처져 있는 것 같다. 위축된 상태인 선수들을 다독이는 게 급선무"라며 "코칭스태프가 직접 그라운드에서 뛸 수는 없다. 선수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현재 위기에서 벗어날 전략, 전술 등은 계속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2022시즌, 삼성에는 50경기가 남았다.

허삼영 감독과 작별한 삼성은 2017년부터 6시즌째 1군과 2군 코치로 뛰며 선수들과 깊은 신뢰를 쌓은 박진만 감독대행에게 '어려운 임무'를 맡겼다.

예전부터 박진만 감독대행은 '1군 감독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은 50경기가 박진만 감독대행의 '평가 기간'이 될 수도 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지금은 개인적인 일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 있게 플레이할 환경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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