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프로스포츠, 부상자 명단 오른 기간에는 주사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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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프로스포츠, 부상자 명단 오른 기간에는 주사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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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경기 기간'의 정의 세분화해 주사 치료 가능한 시간 부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의 주사 치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KADA는 28일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GC 약물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일부 개정했다"며 "2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도 받았다"고 전했다.

KADA는 애초 '소속팀이 경기를 치르는 모든 기간'에 치료목적사용면책(TUE)을 승인받은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의 GC 주사 치료를 금지했었다.

하지만 28일부터 규정을 바꾸면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선수의 GC 주사 치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선수들의 관절 통증 등 염증 치료에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 약물이다.

KADA는 "프로야구 선수가 GC 국소주사 치료를 원하면 부상자 명단에 15일 이상 등록해 치료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애초 KADA는 올해부터 '프로스포츠 시즌이 열리는 경기 기간' 중 GC 주사 치료를 금지했다.

KADA가 처음 정의한 '경기 기간'은 프로야구를 예로 들면 '시범경기,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퓨처스리그'였다.

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프로야구 선수들은 3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TUE를 승인받지 못하는 한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일반인이 치료 목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투여를 포함한 국소적 투여가 선수들에게 전면 금지되는 것이다. 6개월 이상의 긴 시즌을 치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에게는 혹독한 규정"이라고 반발했다.

이는 KADA의 독단적인 결정은 아니었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지난해 9월부터 '2022년부터 경기 기간에 GC 주사 치료'를 예고했고, KADA도 이를 따랐다.

하지만, 프로스포츠 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 KADA는 여러 단체의 의견을 듣고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경기 기간' 정의의 세분화다.

종전 시범경기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시즌 전체'를 '경기 기간'으로 봤던 KADA는 개정안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시간', '올스타전 휴식기'를 '경기 시간 외'로 정의했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나 올스타전 휴식기에는 TUE 승인 없이 GC 주사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리그 중 선수가 GC 약물치료를 원해도 사전에 TUE 승인을 얻지 못하면 치료를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예외 조항을 신설해 치료목적의 GC 약물 치료를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다만, KADA 치료목적사용면책위원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회에서는 '장기적인 GC 반복 사용은 선수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부상 부위의 회복보다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시켜 반복 사용 시 원래 부상의 회복 지체와 악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며 무분별한 GC 치료를 경고했다.

개정된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은 KAD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DA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주요 변경사항과 TUE 제도 등에 관한 안내 자료를 배포해 프로스포츠 구단, 선수, 관계자의 이해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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