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조아연 "다음 목표 메이저…체력·팬 응원이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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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조아연 "다음 목표 메이저…체력·팬 응원이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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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조아연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우승, 코로나19로 무관중 시기 부진 털어내

(이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조아연(22)이 다음 목표를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내걸었다.

조아연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6천65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조아연은 5월 제8회 교촌 허니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재미있게 한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며 "올해 초부터 복싱 훈련을 시작했다. 체력 훈련도 월, 화요일에는 하루 두 타임씩 하며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체력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그는 "올해 하반기에도 큰 부상이 없으면 모든 대회에 다 나갈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로 전반기가 마무리됐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또 팬들의 응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 때인 2019년에 2승을 거뒀고, 2020년과 2021년 우승 없이 잠잠하다가 올해 다시 우승 물꼬를 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 2승, 또 대회장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올해 2승을 보탠 셈이다.

조아연은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제 생각에도 저는 팬 분들이 계셔야 잘 치는 선수"라며 "제 우승에는 팬 분들의 역할이 90% 이상"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21)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조아연은 "실수가 나왔을 때 조급해하지 않고, 캐디 오빠가 편하게 해주는 얘기로 마음을 편하게 먹었다"며 "17번 홀 8m 정도 버디 퍼트 들어가면서 우승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드라이브샷에 불안 증세(입스)가 와서 고생했다는 조아연은 "티샷 때문에 경기력에도 기복이 있다"며 "연습장에서는 잘 되는 것을 보면 심리적인 문제 같다"고 자체 진단했다.

비거리도 신인 때보다 짧아졌다는 그는 "이 코스가 다소 짧은 편이라 드라이브샷만 잘 가면 제게도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그런 생각들이 제가 이번 대회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KLPGA 투어는 8월 4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조아연은 "제가 수족냉증이 있고, 추위를 많이 타는 반면 더운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래서 (추워지기 전인) 9월까지 잘 쳐야 한다"고 '타임 라인'을 정했다.

그러면서 "체력훈련도 열심히 한 만큼 하반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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