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한국서 보낸 시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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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한국서 보낸 시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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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프리시즌 내한의 목표는 '훈련'…선수들도 사이사이 즐겨"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만족스러웠다"고 내한 일정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끝난 후 취재진에 "훈련이 이번 프리시즌 내한 일정의 첫 번째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하루 두 차례씩 훈련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전술과 체력 면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지난해 프리시즌은 토트넘에서 그런 훈련을 할 수 없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들이 (훈련과 시합) 사이사이 즐기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중반인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던 만큼 지난해 프리시즌 일정을 지휘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에서 첫 프리시즌을 맞은 콘테 감독은 지난 10일 내한 직후부터 연일 '지옥 훈련'을 지휘했다.

선수단이 입국장을 나선 지 2시간여 만에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훈련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입국 다음 날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막바지에 지친 기색을 보이더니 훈련이 끝나자 아예 드러눕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1-1 무승부로 끝난 세비야와 경기를 돌아보며 콘테 감독은 "경기 전부터 지친 선수들이 있었다. 그런 선수들이 피로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 중에 노력하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게 실전을 치르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는 상대 압박에 대한 선수들의 대응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했다"며 "지친 상태지만 정신적으로 선수들이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루카스 모라(30)를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시키는 새 전술도 들고나왔다.

모라는 빠른 발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좁은 측면에서 탈압박에 성공하며 팀 공격에 공헌했다.

모라가 후방에서부터 측면 공격을 지원하자, 합을 맞춘 오른쪽 전방의 히샤를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투톱처럼 페널티박스를 공략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모라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충분히 윙어에서 윙백으로 전환할 능력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모라는 이전에도 다양한 자리에서 뛰었다. 이제 윙백 자리도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내한 일정을 끝내는 토트넘 선수단은 다음 날 출국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다.

콘테 감독은 "런던으로 가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다시 힘든 훈련과 프리시즌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전술과 체력을 모두 끌어올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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