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 월드컵 나서는 황인선 감독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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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 월드컵 나서는 황인선 감독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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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 월드컵 나서는 황인선 감독

캐나다·나이지리아·프랑스와 조별리그…"축구, 피지컬로만 하는 것 아냐"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축구 각급 대표팀 최초의 '여성 사령탑'인 황인선(46)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 감독은 데뷔 무대가 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도전자 정신'으로 부딪쳐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황 감독은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축구는 우승하는 팀, 1위 하는 팀만 알아주지 않나. 늘 우승이 목표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부터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C조에 속해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경쟁한다.

프랑스는 최근 2018년 대회까지 3회 연속 4강에 올랐고, 나이지리아와 캐나다는 준우승 경험을 지니는 등 모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황 감독은 "3개 팀이 모두 강하다. 신체적으로도 우리와 너무 달라 영리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선수들에게 '16개 팀 중 우리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하자. 우리는 잃을 것이 없고, 상대는 잃을 게 많다. 이기지 못할 것도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전략과 전술은 코치진이 짜는 거고,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우선 첫 상대인 캐나다에 집중하고 있다. 피지컬이 좋은 팀이지만, 피지컬로만 축구를 하는 건 아니니 민첩성을 바탕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A대표팀에서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을 보좌하다가 지난해 11월 U-20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황 감독은 올해 들어 5차례 국내 훈련과 이달 초 일본 전지 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팀을 꾸렸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좋아하고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는 그는 "일본에서 보니 선수들이 내려앉기도 했지만, 강한 팀을 상대로 버텨내고 뛰어주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대회까지 남은 기간 볼을 더 소유하면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황 감독은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선 "강하거나 무섭게 하지는 못하지만, 할 얘기는 돌려 하지 않고 직선적으로 한다"며 "선수들이 힘들거나 개인적인 부분도 얘기해줘서 가까워지고 의지하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멕시코로 떠나 전지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 달 7일 월드컵 개최지인 코스타리카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팀 주장인 김은주(울산과학대)는 "일본 전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월드컵 가서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막내인 2005년생 미드필더 원채은(현대고)은 "가장 어리니까 배짱 있게 붙어보겠다"면서 "1분을 뛰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언니들을 돕겠다. 공격적인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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