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전 위원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명예회장, 역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체육 유공자 1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모범·유공 직원 12명에게 표창장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체육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 체육인을 비롯한 체육 가족과 정부의 지원,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국민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스포츠 강국의 위상 정립이 가능했다"며 "체육회는 새로운 체육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위대한 도약을 이루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