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4일 은퇴 선수와 일반 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1991년 설립 이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야구팬과 함께 할 기회가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팬과 쌍방향 소통을 위해 공식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3월부터 콘텐츠를 올렸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구회는 은퇴 선수의 인터뷰나 대담을 통해 프로야구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재해석할 계획이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팬이 한국 프로야구와 은퇴 선수를 더 잘 알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