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LIV 골프 합류 선수 7명 추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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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LIV 골프 합류 선수 7명 추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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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LIV 골프 합류 선수 7명 추가 징계

켑카·디샘보·리드·울프 등 출전 금지…리드는 회원자격 반납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 7명에게 투어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징계 대상 선수는 LIV 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LIV 골프 합류를 선언한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매슈 울프, 팻 퍼레즈(이상 미국), 아브라암 안세르, 카를로스 오르티스(이상 멕시코) 등이다.

PGA투어가 LIV 골프에 합류했다는 이유로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린 선수는 24명으로 늘어났다.

PGA투어는 앞서 LIV 인비테이셔널 개막전에 나선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에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LIV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드는 징계에 앞서 PGA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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